이렇게 취향인 드라마 만나기 어렵다는 걸 너무 잘 알아서 보내기 진짜 아쉽다ㅠㅠㅠ 왕준혁 보면서 따뜻한 선의를 가지고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힘이 있는 사람이 주변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고, 엉클 시청률 뛰는 거 보면서 따스한 힘을 가진 드라마가 사람들의 마음을 얼마나 이끌 수 있는지 새삼 놀랐던 것 같다. '엉클'이라는 드라마가 왕준혁 그 자체였어ㅠㅠ 인물들 하나하나 다 포인트 잘 살려준 작가님, 몽글몽글 동화적 분위기 잘 살려주신 감독님, 캐릭 찰떡으로 표현해준 아역부터 성인배우들, 짤 찌면서 듣다보니 더 갓벽한 음악까지.... 진짜... 너무 좋았다... 힐링드 '존잼이다!'까지로 쓰기 진짜 힘든데 쉴새없이 사건 터지느라 정말 정신없이 16부 순삭되어버림.... 왕가네 가좍들... 오래오래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