ʏᴇᴏɴʟɪᴊɪ

@yeon1iji

하루에 한 걸음씩 사랑이 눈꽃처럼 그대의 이름에 꽃을 피우고🌸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윤정우(이상엽)EP16

사실 작년에 오세연 본방으로 8회까지 달리다가

현생때문에 잠깐 쉬고,

종방하고 나서 1달쯤 지나서 나머지 회차 몰아봤었는데

사실 8회까지가 관계 쌓아올리는 단계고 절정 찍은 다음에

후반부부터는 파국이 되어버려서 그걸 몰아보니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모두의 행복을 찾게 된 결말은 예쁘고 마음에 들었지만

그 여운을 오래 느끼진 못했었다.

 

근데 이번에 한다다 보면서 본체 배우들 필모 봤던 것들도 돌아보다가

오세연에 완전히 치여버려서

한다다 하는 동안 윤규진만큼 윤정우도 많이 본 것 같다...

 

오늘 비도 오고 날도 흐리니까 또 윤정우 생각이 나서

보다가 미모가 너무한 것 같아서 내친김에 움짤 만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록배경+윤정우 = 청순남주의 정석"

 

완전 기억조작 재질 아니냐고....

 

 

"쌤은 그동안 행복하셨어요?

 

-그럼, 행복했지.

 

나 이제 이아바만 보면 대충 상엽배우님 필모 정주행은 끝나는 것 같은데

무튼 미모갑은 윤정우야. 최고 잘생김

저 청순함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

 

 

오세연은 정말로 '서서히 깊숙이 스며든다.'

마침내 자신의 행복을 찾았을 때 사랑을 다시 만나게 되는 결말이 너무 좋았다.

지은이 극초반에 거의 살아져서 살아가는 기력없는 느낌이었는데

정우 만나고 데이트 할 때마다 생기 찾는 것도 너무 좋았고,

마지막에 진짜 자신을 찾고 행복하게 삶을 즐기는 것도 정말 보기 좋고 뭉클했다.

원래 나 재회엔딩 싫어하는데 오세연은 재회엔딩이라 더 좋았고,

그 마지막 대사도 너무 갓벽했다ㅠㅠ

 

자유를 찾아 날아간 '사랑이'로부터 파국이 시작되었는데,

결국 진짜 스스로 자유롭게 행복을 찾았을 때 사랑이 다시 돌아온 게🤦‍♀️

'새'라는 상관물로 너무 잘 빗대서 글 쓰신 게 아닌가 싶고,,,

 

처음 볼 때는 연출이랑 케미랑 분위기에 빠져들면서 봤는데

여러 번 볼수록 스토리의 깊이에 스며들면서 헤어나올 수 없어졌다...

연출+음악+연기 완벽한 건 말해 뭐해 진짜 분위기 압권이라구요ㅠㅠㅠ

 

 

역시 멜로는 오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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